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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비열한 거리

by 저너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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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

 

 

장르 범죄,액션,느와르

 

2006년 개봉

 

감독 유하

 

출연진 조인성, 천호진, 낭궁민

 

 

 

 

 

 

영화 감독 유하의 4번째 작품으로, 한국형 느와르물입니다. 조직폭력배 세계에 몸담은 한 남자의 인생과 몰락을 그렸습니다. 조직폭력배 생활의 현실을 제대로 표현한 느와르 수작 영화들 중 하나로, 제2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제14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말 간지 나는 조인성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명장면명대사

조직 폭력배의 행동대장으로 궃은 일을 맡고 있는 조인성은 조직을 나가려는 동생을 보고 군기를 잡기 위해 모여서 

멋있게 말합니다. 키이야 조인성 정말 멋집니다. "건달은 말이여 굶어 디져도 자존심 하나로 가는거여 자존심 버리는 순간 뭐다? 양아치다"

 

병두(조인성) 동창인 민호를 만나게 됩니다. 민호(남궁민)는 영화 감독을 하려고 공부 중이였는데요. 민호는 병두의 도움을 받아 조폭 영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병두는 민호에게 "민호야 이번에는 정말 의리에 죽고 사는 멋진 건달 영화 한번 만들어봐라..." 그 영화가 후에 자신에게 어떻게 미칠지도 모르는데.. 영화를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불쌍한 장면이였습니다.

 

스토리스포주의

삼류 조폭 조직의 행동대장인 병두는 정통 깡패 출신이 아니라 나이트클럽 종업원을 하다가 조폭이 됐기 때문에 서열상으로는 2위이나 3인자 영필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다.

 


어렵사리 오락실 경영권을 따냈으나 적대 조직의 습격으로 개업 첫날부터 개판이 된다. 결국 전쟁을 하게 되는데, 적대 조직원의 몸뚱이에 칼빵을 놔 버리는 바람에 일이 커져 구속 될 위기에 처하면서 일이 또 꼬여버린다.

 

그렇게 병두는 오락실 운영권을 영필에게 뺏기고 다시 한 번 절망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직의 뒤를 봐주는 반달 황회장이 상철에게 자신을 괴롭히는 부장검사 암살을 사주하지만 상철은 위험성을 이유로 거절한다. 이에 황회장은 병두에게 접근해 부장검사를 죽여달라고 한다. 병두는 고심 끝에 출세를 위해 검사를 죽인다.

 

 어느 날, 현주에게 한번 거부당한병두는 술김에 동창 민호에게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부장검사를 죽인것)를 털어놓게 된다.

 

병두는 황회장의 노여움 섞인 호출을 받고 극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민호가 감독한 신작 영화를 보는데, 영화내용이 얼마전 민호를 만나 술을 마시고 울적해진 기분에서 털어놓았던 박검사를 살해했던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병두는 화가 났지만 옛정을 생각해 입을 막는 선에서 끝내려한다.


하지만 종수는 병두 몰래 부하들을 시켜 민호를 납치한 뒤 이것저것 캐물은 뒤에 민호를 파묻으려 하는 등 민호를 협박해 겁을 주면서 민호의 입을 막아버린다. 애초에 종수는 병두에게 "제가 단도리 치겠습니다 형님"이라고 했다가 두들겨 맞았던 것 뿐이지 죽이겠다고 한 적이 없다.


한편 병두는 현주에게 줄 선물을 직접 주려 그녀의 직장인 서점에 갔다가 갑자기 잠복중에 나타난 경찰들에게 쫓기는 등 제대로 꼬이게 된다. 정황상 병두는 민호르 의심하게된다. 급한 마음에 병두는 황회장을 찾아가 민호를 죽이고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황회장은 여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데, 물론 인도주의적인 생각이 아니라 이 때 민호는 영화 흥행으로 스타 감독이 되었고, 그런 사람이 갑자기 죽거나 실종되면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자명하고, 경찰은 이 때문에라도 집중적으로 수사할테니 득보다는 실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럼에도 병두는 민호를 찾아가 추격전 끝에 놓치지만 종수가 민호를 붙잡고 공터에서 병두는 종수를 기다리던 도중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고, 병두는 일대 다수로 싸우지만 거의 빈사상태가 되어 쫓기게 되는 도중에 자신의 부하인 하마와 명구가 도착해 구하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병두의 배에 칼침을 놓아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 뒤에 종수가 나타나는 것을 본 병두는 그제서야 종수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죽는다.

비하인드스토리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걸작 '비열한 거리(Mean street, 1973)을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사와 캐릭터 설정과 기본 분위기는 전부다 달라 제목 외에 오마주라 할 만한게 없지만, 조직 폭력배가 소재이고 주인공들이 친구인데 다 죽는다는 부분, 영화 내용 중 주인공들이 영화를 본다는 부분이 비슷하다.

 

극중 초반에 병두가 돈받으러 가서 돈내놓으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108동 503호보고 돈내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화면에 보이는 곳은 103동.

 

조인성이 부른 노래 '땡벌'은 이 리메이크곡을 히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가수 강진도 조인성에게 고맙다고 말할 정도다.

 

극중 민호가 연출한 영화는 '남부건달 항쟁사'라는 조폭영화인데, 이것은 유하 감독의 전작인 말죽거리 잔혹사의 셀프 패러디. 게다가 주연 배우가 우유팩 맞고 빡쳐서 밥을 부숴버린 이종혁이다.

 

정리

말죽거리 잔혹사의 감독으로 잘알려진 유하 감독이 영화를 제작 하였기 때문에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왔던 배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친근감??이 느겼졌습니다. 정말 영화를 보면서 와 조인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른게 없더군요 늙지도 않는것같습니다. 정말 끝까지 영화를 보면 많은 여운이 남습니다. 자신들이 가장 아끼고 아끼던 동생들에게 배신을 당하다니.. 자신도 출세를 위해 박검사를 죽인것처럼 동생들도 출세를 위해 자신(조인성)을 보며 조직 폭력 세계는 정말 더럽구나 의리는 얼어죽을 의린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떙벌, 조덕배 그대내맘에 들어오면은과 마지막에 천호진이 부른 old and wise 정말 좋았습니다. 

제점수는요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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