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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아프리카를 휩쓸었던 지카바이러스

by 저너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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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우간다 붉은 털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되었고, 인체감염 사례는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3가지로 나뉘는데요. 가장 많이 걸리는 경로는 숲 모기에 의한 전파로 감염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 감염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수혈 경로가 있습니다. 수혈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피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몸속에 들어갔을 때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성접촉 경로입니다. 말 그대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과 성관계를 맺으면 감염된다고 합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접종과 치료약이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 발생국가를 방문하는 것을 되도록 이면 피하고 방문하더라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해야합니다. 발생국가에 방문하고 귀국했더라면 2주 이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잠복기는 2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3~7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제일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 후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고 모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치료 완료 후 최소 1개월 동안은 헌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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