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도 늦게 가게 생겼네요.. 슬픈 마음에 블로그 글을 써봅니다.
저번에도 진로발효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진로발효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진로발효라는 회사가 배당주이기 때문에 주가는 잘 움직이지 않는 주식입니다. 즉, 성장주가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는 주식입니다. 그러나 어쩐일인지 오늘 주식이 올라서 토론방을 갔더니 코로나 바이러스랑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오늘 글을 쓸려고 합니다.
진로발효가 무엇을 하는 회산지 궁금하시다면 여기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s://moviereview1.tistory.com/36?category=824804
많은 분들이 진로발효는 소주의 원료를 만드는 회사이기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은 밖에 잘 안나가려고 하고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않으니 가게들은 바로 직격탄을 맞습니다. 가게가 직격탄을 맞으니 당연히 소주가 잘 안팔리고 주정 또한 수요가 적어져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 하실 것입니다. 근데 왜 주정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지??
과연 진로발효는 왜 주가가 올랐을까요??
바로 주정의 성분은 알코올이며 알코올은 에탄올입니다. 에탄올은 병원에서 이용하는 거즈, 솜, 휴지, 물티슈 등의 소독과 피부에 사용하는 소독용 젤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탄올은 단백질을 변성하고, 지질을 분해하여 유기물들을 죽이기 때문에, 질병 및 오염의 원인이 되는 대부분의 박테리아와 곰팡이 및 많은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다. 즉, 주정회사들은 술에 들어가는 에탄올 뿐만 아니라 그 에탄올을 가지고 알코올 소독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진로발효는 바이오크린콜이라는 손 소독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 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손소독제를 살려고 약국에 3군데 정도 들렸는데 없었습니다. 그 만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 한 것이지요.
2019년 3분기 진로발효의 분기 보고서를 보시면 알코올 소독제로 43억 진로발효 전체 매출액의 6.6%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출 비중이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비중이 많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로발효에게 매출을 많이 벌어 줄 것인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정리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인가 아니면 백신이 나와 사태가 무사히 종결 될 것인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간다면 알코올 소독제 수익 비중은 지금 보다 더 차지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대로 장기화가 지속되면 소주의 매출을 확 줄어 들게 될 것입니다. 떨어지는 주정의 매출액 보다 알코올 소독제의 매출액이 더 크게 될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정의 수익만 놓고 보면 거의 90%를 차지 하는데 알코올 소독제를 아무리 많이 판다고 한들 주정의 감소하는 매출에 비해 못 미칠 것 같습니다. 잠깐 손 소독제 테마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몫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나와 모든 국민이 두려움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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