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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기관 투자자들은 왜 매일 팔기만 할까??

by 저너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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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좋아하는 주식 유튜브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에 관한 것이 였는데요. 좋은 공부가 되어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 하려고 합니다. 빠쁘시다면 빨간색 글씨만 읽어셔도 됩니다. 아래 표와 같이 코스닥 시장을 보면 매일 같이 기관들은 주식을 계속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 동향 자료는 없어 일단 120일 선 자료를 구해 왔습니다.  왜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들은 팔기만 할까요? 사지는 않는 것일까요?

코스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매일 같이 파는 이유는 크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CB(전환사채)입니다. 전환사채란 자금이 부족한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관들에게 채권을 발행합니다. 회사는 채권을 돈을 빌린 기관에게 돈으로 갚는 것이 아니라 주식으로 주는 제도입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기관에게 발행한 채권은 주식에서 매수로 잡히지 않습니다. 기관들은 회사에게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BW(신주인수권부 사채)입니다. 신주인수권부 사채도 마찬가지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입니다.관이 회사에 돈을 빌려주면 회사는 기관에게 이자를 주며 사채금액을 상환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액보다 높은 경우 회사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전환사채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빌려준 돈은 매매동향에 잡히지 않기때문에 나중에 주식을 받고 처분할때만 매매동향에 잡힙니다. 세번째는 preipo(프리IPO)입니다. 프리IPO는 비상장회사가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몇년이내에 주식시장에 회사를 상장 시킬테니 회사의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제도입니다. 이것도 마차가지로 투자를 할때는 비상장회사이기때문에 매매동향에 잡히지는 않지만 되팔때는 이미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었기 때문에 매매동향에 잡힙니다. 네번째로는 유상증자입니다. 유상증자는 회사의 투자금을 받기 위해서 신주를 기관이 돈을 내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도 위와 같이 마찬가지로 유상증자를 받을때는 매매동향이 잡히지 않지만 팔때만 매매동향이 잡힙니다. 그렇기때문에 코스닥에서 기관들은 항상 매도만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왜 코스피는 그렇지 않은데 코스닥만 매도를 할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코스피는 코스닥 보다 큰 회사들을 모아두었습니다. 코스피의 기업들의 자금난보다는 코스닥 기업의 자금이 더 필요하고 그렇게 되면 코스닥 기업들은 빠르게 자금을 얻기 위해서는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등 이러한 조건에서 자금을 조달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주식관련 용어들을 공부했는데요. 정말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기관들은 투자를 통해 잃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를들어 신주인수권부 부채를 보자면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 사채 만기일날 처음에 약정한 주식의 가격보다 높으면 주식으로 받아 이득을 챙기고, 약정한 주식의 가격보다 낮으면 원금만 받으면 되니 절대 잃을 수 없는 장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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