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정보

코로나 바이러스와 주식시장(과거 메르스, 신종플루와 비교)

by 저너 2020. 2. 25.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항간에 코로나로 인해 정말 뒤숭숭한 분위기네요. 주식시장도 코로나 여파에 빗겨 나갈 수는 없었나 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관관계와 과거 바이러스가 유행했을때는 주식시장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몇글자 써보겠습니다. 

약 3달간의 코스피 일봉 차트입니다. 우한폐렴이 발생한 시점은 12월 말쯤입니다. 그때까지는 한국에 영향력이 없었지만 한국에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월4째주는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확진자가 하루 1명 혹은 2명씩 늘어났지만 그래도 정부의 발빠른 대응과 국미들의 코로나 대처로 잘 헤쳐나가는 모스에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월17일 31번 확진자가 나오고 부터 주식 시장은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신천지 31번 확진자가 나오는 순간 일파만파로 안전지대였던 경상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코스피 지수 2200대에서 2천 중후반때까지 떨어졌다가 오늘 다행히 반등으로 2100선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33명이 확진 환자가 났으며 총 9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지 않는 한 주식시장은 암울할 것입니다. 과거 메르스와 신종플루때를 비교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신종플루 (2009년~2010년) 국내 사망자는 총 263명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는 759,678명입니다. 현재 코로나에 비해서 엄청 난 피해를 입혔지만 10년전이라 현재와 같이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는 2009년 8월 15일에 첫 사망자가 발표 되었습니다. 

엥 코스피지수는 신종플루가 발생했는데도 코스피지수 1200에서 2000까지 쭉쭉 상승했네요? 11년전에도 현재와 같은 심각수준이였습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은 현재와 상이하게 많이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2가지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2008년 코스피 지수는 2600에 육박하고 3000을 넘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사태로 코스피지수가 892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그 다음년도에 반등장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신종플루때도 현재와 같이 감염자와 사망자가 심각 했지만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으로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시민의식이 지금과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메르스(2015년7월 28일 기준으로 사망자는 36명이며, 확진자는 186명입니다.) 앞의 신종플루를 봐서 그런지 전혀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나름 심각했습니다. 

메르스는 2015년 6월 1일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 주식 시자은 계속해서 하락하여 100포인트정도 떨어졌습니다. 그후 7월 이후는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감염자는 더이상 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코로나에 비해 엄청 경미하지만 주식시장은 조금 흔들렸던것 같습니다.  

 

나는 현재 주식시장의 전망은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수준은 11년과 비교해서 많이 높아 졌습니다. 안전불감증에 벗어나 작은 위험에도 매우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배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과 제조업체는 지금 많이 힘듭니다. 주식시장 또한 그러한 여파로 좋지 않습니다. 백신이 상용화 되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