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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기생충 리뷰

by 저너 202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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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장르 드라마

 

2019년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진 송강호(기택),이선균(동익),조여정(연교)

박소담(기정),최우식(기우)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 가족드라마 영화다. 한국영화사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믿고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명대사명장면

영화가 15세관람이지만 이 장면을 보고 15세가 맞는지 다시 확인했었습니다. 조여정의 명대사 "시계방향" 15세치고는 많이 선정적이라고 생각 되는 장면인데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이선균(동익)이 송강호(기택)의 뒷담화를 하는 장면입니다. 동익은 기택에게 이상하게 말로 설명할수없는 쾨쾨한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요. 이것은 나중에 영화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지막은 송강호가 아들에게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인데 계획을 세워봤자 결국 그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기택의 힘겨운 삶이 녹아있는 동시에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아주 슬픈 대사였습니다.

 

스토리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박서준)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린다. 

최고 상류층에 기생하며 사는 최하류층의 삶

 

비하인드스토리

수석(=계획)의 의미는?

영화 '기생충'. 박사장네 과외교사로 들어간 기우. [사진 CJ엔터테인먼트]민혁의 할아버지는 그 수석이 행운과 재물을 가져다줄 거라고 말하지만 결국 이 돌은 모든 참극의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된다. 초반에 기우는 이 돌을 보고 "이거 진짜 상징적이다"라고 말한다. 후반에 침수 피해로 기우의 가족이 대피소에 몸을 뉠 때 기우는 아버지인 기택에게 "수석이 나에게 붙었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기우는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기존에 논리적이었던 모습이 사라진 채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행동한다. 돌은 기우의 논리적인 생각을 빼앗고 맹목적인 살인본능에 눈뜨게 하며 결국 돌을 만진 사람들(기우-기택-근세)이 타인을 살인하게끔 분노를 폭발시키는 매개체가 된다.

 

영화속 냄새는?

영화 속의 "냄새"에 대해, 봉준호는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프다. 서로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냄새를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공격적이고 무례한 것인데, 이 영화는 아주 사적인 것까지 파고들기 때문에 서슴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데도 제작비가 150억이 든 이유는?

블록버스터가 아님에도 제작비가 150억 원이 들었는데, 씨네21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제작진들의 임금을 올리고 표준근로계약을 준수했으며, 촬영, 편집, CGI까지 4K로 작업하고 오디오 역시 Dolby Atmos로 믹싱한 결과라고 한다.

 

15세관람가?

영화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인 게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도 있다. 독전, 마녀가 개봉했던 2018년 즈음부터 심의가 관대해진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은 아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에서는 이 영화의 흥행과 수상 소식을 전하며 남한은 빈부격차가 심한데 비해 "우리 공화국은 누구나 평등하고 고르로운 삶을 누리고 있어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으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카이브 AFP통신은 이 기사를 소개하며 북한의 개인 평균소득은 한국의 4%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정리

전가정부가 벨을 누르는 순간 영화의 장르가 바뀌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이지만 전 가정부가 벨을 누르는 순간 범죄스릴러로 장르가 바뀌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속의 숨은 의미들을 찾으면서 영화를 더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주제로 내용을 닮고 있지만 관객에 따라서 더 폭 넓게 영화를 해석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음성, 화질, 구성이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다소 15세가 보기에는 부적절하지(잔인,선정)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HBO에서 제작 되는 기생충 드라마가 기대됩니다.

제점수는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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