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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by 저너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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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장르 코미디, 드라마

 

2017년 개봉

 

감독 최성현

 

출연진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2017년에 개봉한 최성현 감독의 작품 그것만이 내 세상!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영화 제목에 익숙 하실 것입니다. 바로 전인권이 소속된 들국화의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영화의 출연진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모두 연기파 배우이기 때문에 영화 속 연기에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병헌은 기존에 연기하지 않았던 찌질한 동네 백수 캐릭터르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코미디 영화답게 웃길 타이밍에 확실하게 망가져줌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한 것 같습니다. 연기가 워낙 좋아서 게임을 하는 부분에서는 팔에 핏줄 세우는 건 물론 발가락도 연기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였습니다.

 

 

명장면명대사

이 장면은 진태와 조하, 어머니가 모처럼 회식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진태가 자버리는 바람에 조하는 진태를 엄청 힘겹게 집까지 엎어서 데려옵니다. 그러나 집 침대에서 눞히자 말자 거짓말 같이 일어나는 진태. 조하는 그런 진태를 보고 안잤네 이색히라 말하며 멍을 때립니다. 웃겼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장면은 자는중 갑자기 형 조하 방에 들어와 소리를 지르는 진태를 향해 전직 복싱 선수인 조하가 한방에 보내는 장면입니다. 진태가 맞고 쓰러진 자세가 기억에 남습니다.

 

진태와 같은 건물에 사는 여자애가 놀이터에서 고삐리한테 삥을 뜯기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멋있게 이병헌은 고삐리들을 처리하고 고삐리들에게 삥을 뜯습니다. 정말 찌질한 백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였습니다. 

 

줄거리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한다. 난생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만났다!

 

비하인드스토리

박정민은 피아노를 한번도 친적이 없지만 이 영화를 찍기 위해서 9개의 악보를 외워서 연주했다고 합니다

 

본작의 주연인 이병헌과 박정민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와 안창호 역으로 만난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 캐릭터 연구를 위해서 특수학교에서 6개월 동안 봉사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장애인 연기를 저렇게 잘하는데에는 그만한 피나는 노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

박정민의 장애인 연기와 피아노 연기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정민의 피나는 노력에 서번트 증후군을 위화감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영화에서 나오는 피아노 장면을 CG 없이 구현해냈습니다. 이병헌은 이러한 박정민에 대해서 특출난 재능에 노력과 성실함이 더해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최리 역시 본작의 씬 스틸러로서 캐릭터를 매력있게 잘 연기했고 한지민 또한 캐릭터를 배역에 맞게 잘 연기했습니다. 이병헌, 박정민, 최리는 씬이 겹치는 장면이 많은데 같이 나올 때마다 좋은 케미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진부한 스토리와 무리한 신파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감독인 최성현은 이전에 영화 역린의 각본을 썼는데, 당시 역사왜곡과 허술한 스토리 구성 등이 문제로 지적됐었습니다. 가족끼리 거리낌없이 따뜻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영화 인것 같습니다. 제점수는요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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