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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추격자

by 저너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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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장르 범죄, 스릴러

 

2008년 개봉

 

감독 나홍진

 

출연진 김윤석(엄중호),하정우(지영민)

 

 

 

 

 

 

 

 

 

 

 

 

 

 

 

 

 

 

 

영화 곡성의 감독을 맡아 유명한 나홍진 감독, 영화 추격자는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영화 추격자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모티브로 하여 주인공 엄중호(김윤석역)이  범인 지영민(하정우역)을 추적하며 내용이 전개됩니다. 

모두를 다 아시는 그 명대사 "야 4885 너지?"

지금의 하정우가 있게 해준 영화 추격자 하정우의 싸이코패스연기는 진짜 무서웠습니다. 정말 사이코패스 같았습니다. 모 예능에 하정우씨는 영화가 끝났는데도 지영민 역할에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해요. 그 정도로 몰입ㄷㄷ

 

 

스토리스포주의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김윤석 분)는 자신의 매춘부들이 계속 사라져 자신의 돈을 갚지 않으려 잠수를 타는 거라 생각해 분노하며 그들을 쫓던 도중 뜻하지 않은 공통점을 발견한다. 바로 실종된 그녀들이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은 번호가 모두 '016-9265-4885'라는 것이었다. 

 

 

마침 번호의 주인과 집으로 향하고 있던 매춘부 김미진(서영희 분)에게 연락해 그의 집주소를 알아낸 다음 자신에게 문자로 찍어 보내라고 한다.

 

미진은 지영민의 집에 가 엄중호에게 문자를 보내려 했지만 신호가 터지지 않아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하지만 현관문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이를 본 미진은 공포감에 사로잡혔고 곧 주인 남자에게 붙들려 화장실에 감금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지영민이 미진을 죽이려는 순간 초인종 소리가 울려된다. 집을 찾아온 손님은 원래 이집에 사는 박집사를 보러 온 어느 중년부부. 영민은 부부에게 박집사가 없다고 하지만 개를 부부가 알아보자 지영민은 두 부부를 집으로 데려와 살해한다.

 

 이후 집에서 나와 부부가 집 앞에 대충 세워뒀던 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차를 타고 주차 장소를 찾던 도중 마주 오던 차와 부딪힌다. 그런데 그 차의 주인은 바로 중호. 보험처리하자는 중호의 말을 거절하고 한시라도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던 영민은 괜찮으니 그냥 가라고 했다.

 

이런 영민의 행동을 이상하게 느낀 중호는 그의 옷에 묻어 있는 핏자국을 발견했고, 연락처 주시면 보상해 주겠다며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문제의 4885 번호의 주인이 눈앞에 있는 영민임을 알아챘지만 도망치는 영민.

 

영민과의 추격 끝에 영민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돌아와보니 골목길은 두사람이 가로막은 차가 장애물이 되어 파출소에서 출동한 경찰이 중호의 차 조수석에 탄 영민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는 걸 보고는 중호에게 경찰이냐고 묻지만 순식간에 주민통행방해, 민간인폭행, 경찰사칭 등의 중범죄를 저지른 범법자가 되어 나란히 끌려가는 처지가 된다.

 

경찰들은 수갑이 채워진 와중에도 자기네 매춘부 어디다 팔았냐고 윽박질러대는 중호를 범죄자 취급하고 영민을 피해자라고 여기며 보호한다. 하지만 영민에게 타고왔던 차가 누구차냐고 물었더니 아는 사람이라고만 하고 얼버무리는 그를 수상히 여기고, 그를 의심하며 아가씨들 팔아넘긴 거 맞냐고 슬쩍 떴는데 그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하지만 영민은 "죽였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전직형사였던 중호는 경찰선배 덕에 풀려나지만 영민은 기동수사대로 넘겨진다. 하지만 지영민이 살인범이라는 증거는 없었고 검찰에 넘겨진 지영민의 얼굴을 본 검사는 다른 사건을 덮기 위해 범인을 만든것이 아니냐고 말하며 지영민을 풀어주게 된다.

 

미진도 겨우 갇혀 있던 집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속옷 차림에 맨발로 골목길을 헤매다가 한 구멍가게에 들어가 주인 아줌마(이재희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영민은 미진이 갇혀있던 자신의 아지트를 향해 바쁘게 걷던 도중, 담배를 사러 단골 슈퍼에 들렀는데 하필 그 곳은 미진이 숨어 있던 그 가게였다. 미진의 행색과 사정을 듣고 그녀를 숨겨주고 있던 주인 아줌마는 잔뜩 겁을 집어먹은 채 '어떤 아가씨가 미친 놈에게 쫓기고 있다'며 영민에게 도움을 청한다.

 

영민은 아줌마의 부탁에 응하는 척 호신용 무기를 요구하고, 간단히 망치를 넘겨받은 영민은 슈퍼 아줌마를 살해하고 가게 안쪽 방에 숨죽이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미진마저 무참히 살해한다. 

중호는 영민을 찾기위해 제일 먼저 들렸던 피해자 부부 집에 다시 가서 부부가 다니던 교회를 알아내 그곳으로 간다. 중호는 교회에 이르러 도망남의 집 벽에 그려져 있던 영민의 그림과 똑같은 십자가 상을 보고, 목사(임형태 분)로부터 십자가 상을 만든 지영민을 데려온 박동원 집사의 거주지, 즉 영민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주소를 드디어 알아낸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중호가 집으로 들어서는데 마침 영민이 정장 차림으로 우산을 받쳐 들고 그 집을 나서는 중이었다. 중호는 영민을 잡고 집안으로 데려와 사투를 벌인다. 사투 끝에 중호는 결국 영민을 제압하고 망치로 일격을 가하려 할 때, 경찰들이 들이닥쳐 중호를 떼어 놓는다. 사건이 종결 되고 영화가 끝이 난다.

 

정리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연쇄살인마 싸이코패스 하정우의 연기 단연 최고였다. 감탄할수밖에 없었다. 이 영화는 유영철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 더 실감 나고 스릴 있었다. 한편으로 경찰이 아닌 민간인이 범인이 잡았다는 것에서 경찰에 대해 비판과 비난을 은근히 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 미진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했지만 암걸리는 슈퍼 아줌마 떄문에 살지는 못했다. 최고의 악당 슈퍼 아줌마 떄문에 미진이 죽었지만 그렇기 떄문에 좀 더 슬프고 여운이 남았던거 같다.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지만 스릴러 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기 바란다 정말 재밌다.

 

제 점수는요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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