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넙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많이 빠졌다가 금융정책(금리 인하, 달러통화스와프, 통화정책, 재정정책)으로 인해 다시 주식시장이 회복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금융정책들 중 금리 인하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금리가 무엇인지,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와 미국의 기준금리 추이, 금리 인하의 효과와 문제점 순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1. 금리란?
금리란 돈의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팔때 가격이 존재하듯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금융시장에서 일종의 가격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금리란 이와 같이 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자금 공급자가 수요자에게 돈을 빌려준 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금액, 이자율을 뜻합니다.
2.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 미국 기준금리 추이
한국은 매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서 금리를 결정합니다. 현대 2020년 3월은 0.5% 인하한 0.75%입니다. 즉 은행에 100만원을 빌려주면 이자를 7500원 밖에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이를 보시면 2008년 금융위기를 겪고 나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급격하게 금리를 낮춘 이후 계속해서 낮아져 현재는 0.75%에 머물러있습니다.
미국 또한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를 겪고 나서 금리를 크게 낮췄다가 경제가 살아나면서 다시 금리를 올렸지만 코로나 여파인해 현재는 0~0.25%까지 인하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을 보시면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0%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금리 인하의 효과
금리를 인하하면 다시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경제를 살릴 수 있는거죠?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기업이나 가계에서 예금은 줄고 대출은 늘어 납니다. 왜냐? 예금을 하면 이자를 많이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돈을 빌리면 얼마 갚지 않아도 됩니다. 즉 예금은 줄고 대출이 늘어나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됩니다. 이렇게 돈이 많이 풀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비의 증가가 이루어 지고 경기가 활성화 됩니다. 그 돈이 부동산이나 주식에 흘러들어가 주가 부양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통해 산업의 생산활동을 늘리며 고용을 증대할 수 있는 기대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는 돈을 많이 풀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4. 금리 인하의 문제점
금리 인하를 통해서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에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푸는 만큼 소비,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그에 따라 물가가 상승 하게 됩니다. 만약 물가 상승이 지나치게 오르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풀린 돈 들이 주식과 부동산으로가 부동산 버블, 주식 버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의 증가는 사회의 가계부채 문제를 심화 시켜 결국에는 가계파산이나 은행부식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가능이 커지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많은 국가들의 금리는 0%대입니다. 현재까지는 금리를 인하를 통해 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켰지만 다음번 경제 위기가 오면 금리 인하의 정책을 펼치기 힘들 것입니다. (지금도 현저히 금리가 낮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여도 지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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