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넙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친환경 대체 교통수단이 주목 받고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철도 차량 제작 및 방산 업체로 잘 알려진 현대로템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미래주도형 전기트램
현대로템은 환경문제로 인해 친환경 대체 교통수단인 수소 전기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홍콩 등에 가보셨더라면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기차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옛날 전차와 같은 것입니다.
2018년부터 현대로템은 연구, 기획을 시작해 2019년 6월 현대자동차와 수소 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에서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현대로템이 개발하는 트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소 전기트램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수소 전기트램은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도 시속 70km, 최대 20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2021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 개발 후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본격적인 주행시험을 실시해 수소 전기트램 핵심기술을 확보한다고 합니다.
미래주도형 수소 전기트램의 수요
트램 1대는 버스 3대, 승용차 173대와 맞먹는 수송 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도로의 경우 78%인 반면에 철도는 1.1%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은 지자체들 사이에서 트램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주도형 트램의 문제점 한계
우리나라는 트램을 아직까지 도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지 확정할 수 없으며 트램은 기존에 있던 도로를 점유해서 움직이는 저상형 기차이다 보니 차량과 같이 지나다닙니다. 이에 따른 안전성 또한 불확실합니다. 또한 현대로테에서 개발 중인 수소 전기트램은 시속이 최대 70km이므로 무궁화, 새마을, ktx 기차의 속도에 못 미쳐 오로지 트램으로써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대로템 주가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제작, 철도신호 및 통신 등 철도사업부문, 방산사업부문, 및 자동차설비, 제철설비 및 발전설비, 오염방지 시설 등의 산업,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매출 부문은 철도부문이 약55%, 방산부문 약 21%, 플렌트 부문 약 17%를 차지하고있습니다.
현대로템 재무제표
현대로템의 재무제표를 보시면... 음 그냥 앞이 깜깜합니다. 얼마전에도 자금난에 2400억원에 달하는 전환사채를 냈습니다.
18년, 19년에 계속 많이 적자를 냈고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북내륙철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등 총 13.4조원 규모의 8개 철도 사업을 포함한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정리
현대로템의 미래주도형 수소 전기트램과 주식, 주가에 대해서 분석해보았습니다. 현대로템의 산업 자체가 지금은 사양 산업입니다. 그래서 더이상 성장을 볼 수 없을 것 입니다. 철도산업자체가 자동차처럼 수요가 많은 것도 아니고 조선 사업처럼 한번 수주하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사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북경협주인 만큼 북한과 다시 사이가 진전되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철도를 깔수만 있다면 현대로템의 주가 전망은 밝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이번 정권때 한번쯤은 다시 대두될 주식일 것 같습니다. 그때 남북경협주 + 친환경 수소 전기 트램으로 크게 튈 것 같습니다. 그때 단타로 잘 치면 꽤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남북경협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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