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을 좋아하는 남자 저넙니다. 오늘은 포스코 자사주 1조원 취득 계약에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월10일 포스코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1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kb증권, 삼성증원, NH투자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오는 4월13일부터 2021년 4월12일까지 세 증권회사를 통해 자사주를 1년 안에 매수하여야 합니다."
포스코 지분 현황을 보시면 국민연금공단이 12%, 블랙록자산운용사 6%, 자사주 8%입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계약을 통해 포스코가 10일 기준 주가에 대비해서 1조원을 매입한다면 포스코의 자사주 지분은 현재보다 6%상승한 14% 가까이 됩니다.
포스코가 이와 같이 1조원의 대규모 자사주을 취득하기로 나선것은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는 현대차, 삼성전자, 정유기업, 화학기업과 같이 경기 순환주 성경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코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전세계 경기가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예상되며 3개월간 30% 가까이 주가가 빠졌습니다. 3월달의 포스코 최저가는 2005년과 비슷합니다. 과거 15년전의 주가와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은 주가가 떨어져도 너무 많이 떨어진 것 입니다. 이에 포스코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방어를 위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경영진들 또한 주식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태입니다.
1조원 자사주 취득을 통해 얻는 효과
포스코 시가총액이 15조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1조원 자사주 취득은 절대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이번 1조원 자사주 취득을 통해서 주가를 안정 시킬 수 있을 것입닏. 무엇 보다도 포스코는 주주들에게 자신들의 기업과 주식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현재 우리 주가는 너무 싸게 팔리고 있다 그래서 더 매입한다. 우리는 주주들을 위해 1조원을 쓴다. 우리는 1조원을 자사주에 매입할 정도로 현금이 많다. 이렇게 대규모 자사주 취득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주들에게 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서서히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순환주 성격이 강한 포스코와 현대차(차에 철이 제일 많이 들어감) 조금씩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이와 더불어 1조원 자사주 취득 계약이라는 카드를 꺼내 물이 들어올때 노를 젓고 있습니다. 유심히 잘 봐야할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