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을 좋아하는 남자 저넙니다. 오늘은 4월 14일 화요일 상한가를 치고 오늘 같은 하락장에도 10%이상 오르고 있는 이수화학은 어떤 기업인지, 재무제표, 주가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수화학 어떤 기업일까?
이수화학은 1969년 1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1988년 4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이수화학의 사업부문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석유, 화학부문과 건설 부문, 의약사업부문이 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합성세제가 원료가 되는 연성 알킬벤젠과 노말파라틴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설 부문은 1976년에 설립된 이수건설 기반으로 2002년 고품격 아파트 브라운스톤을 출시하면서 국내주택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현재 건설경기가 불황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를 발의하고 대대적인 원가절감을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의약부문은 2001년에 설립된 이수앱지스 기반으로 희귀질환 치료제인 고셔병과 파브리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2012년과 2014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득하여 매출발생 및 매출증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외 현재 후속 제품 4개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기대가 큰 사업 부문입니다.
기업의 이름에 맡게 이수화학의 주수입원은 석유화학부문입니다. 석유화학부문은 이수화학의 총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며 매년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건설 사업 부문은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 경기 불황에 따라 계속해서 비율이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도 통일이 되지 않는 한 어두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짼 의약 사업부문은 아직 매출이 저조하지만 기대하고 있는 사업 부문인 것 같습니다.
이수화학의 석유화학부문에서는 IPA(이소프로필알코올)를 생산합니다. 이소프로필알코올은 손소독제의 주원료로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4일 상한가를 쳤고 오늘도 상승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수화학의 재무제표
이수화학의 재무제표입니다. 1년에 1조50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4억원 밖에 되지 않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이번 당기 부채이고 우측은 전년도 부채입니다. 부채를 보시면 2018년 부채보다 2019년 부채가 훨씬 많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또한 현금흐름표(기업의 현금 유입과 유출을 나타낸 지표)를 보시면 2015년 2016년까지는 나가는 현금 보다 들어오는 현금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 2019년을 보시면 들어오는 현금보다 나가는 현금이 더 많고 capex(미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하는 투자금액)은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하는 금액에 비해서 매출은 제자리 걸음이고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 주가 전망
이수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은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건설 경기의 불황과 원자재 가격이 높아 이윤을 창출하기 힘든 건설부문,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가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든 의약 부문은 미래가 밝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이수화학의 주가 또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주주들에게 매년 3~4%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이수화학의 입장에서는 없는 돈을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주주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수화학의 주가 전망은 암울합니다. 이수화학이 주가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과 적자를 흑자로 돌리지 못한다면 주가 전망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이수화학 포스팅에 대해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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