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을 좋아하는 남자 저넙니다.
오늘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2019년 1분기 대비해서 실적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LG이노텍의 1분기 연결 기준 재무제표 영업실적이 공시되었습니다. 영업이익이 무려 1370억원입니다. 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110억이였던 것을 기억하면 이번 분기는 420% 나 올랐습니다.
LG이노텍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5G용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차별화 제품의 판매가 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가 안나오는 상황에서 2분기때는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어 LG이노텍의 실적도 크게 감소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LG이노텍의 사업, 재무제표, 주가 전망 순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LG이노텍은 어떤 기업일까
LG이노텍은 LG그룹의 계열사이며 모바일,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LED,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전자감지장치 제조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의 가장 큰 수입원은 광학솔루션 부문입니다. 광학솔루션이란 쉽게말해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G이노텍의 경우 광학솔루션 부문이 2019년 한해 5조4000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카메라 모듈이 쓰이는 스마트 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LG이노텍의 최대 고객사는 애플사
LG이노텍의 재무제표
LG이노텍의 재무제표를 보시면 매출액이 2017년에는 7조 2019년에는 8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을 3~4%대로 코스피 평균이 5%인 것을 생각하면 마진이 썩 좋지 않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LG이노텍은 7900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입금이 5400억으로 충분히 1년 안에 빛을 다 갚고도 남을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산업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APEX(미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하는 투자금)는 매년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의 주가전망
LG이노텍의 주가는 136500원이고 시가총액은 3조2300억원입니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2020년의 영업이익은 5000억 당기순이익은 3000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PER가 30배이지만 실적을 유지한다면 현재주가 대비해서 PER는 10배로 싼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G이노텍의1분기는 그럭저럭 잘 버텼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다면 LG이노텍의 주요 고객인 삼성과 애플의 매출은 갈수록 줄어들어 LG이노텍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은 호재가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다면 2분기 3분기 실적은 더욱 안좋고 이에 따라 주가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닝서프라이즈에 현혹되고 무턱대고 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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