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을 좋아하는 남자 저너입니다. 오늘은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해서 주가가 떡상한 LG상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상사는 기업명과 같이 LG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입니다. LG상사가 1000억원의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한다는 공시가 뜨고 그 다음날에 LG상사 주가는 30%가 오르며 떡상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LG상사 주가, 재무제표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LG상사는 어떠한 일을 하는 회사일까?
LG상사는 1953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은 크게 자원부문, 인프라부문, 물류부문으로 나뉩니다. 자원부문은 석찬, 팜, 금속, 석유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어며 석탄, 금속, 석유 등의 자원 생산물을 판매 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부문은 화학비료, 합성수지, 플랜트 사업, 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무역중계 중심의 사업을 하며 마지막으로 물류 부문은 해상운송, 항공운송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부문별 수익현황을 보시면 매출은 인프라부문이 가장 많은 돈을 벌지만 영업이익을 보시면 물류가 가장 많이 순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류부문은 국가물류시행계획에서도 목표하듯 정부는 물류중심국, 물류선진국, 물류산업국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별 물류기업들 측면에 기존의 전통적인 물류에 구매대행과 같은 유통, 판매 더 나아가 검수, A/S와 같은 제조의 기능을 더하면서 물류 산업이 더 수익 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를 보신분은 LG상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LG상사의 재무제표
LG상사는 매년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 특성상 판매, 관리비가 많이 들어 가기(당기당 5000억정도)때문에 영업이익률은 1~2% 안팎입니다. 또한 영업이익이 1500억정도인데 당기순이익이 왜 마이너스냐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자세히 보시면 영업외손익이 2100억원이 있습니다. 영업외손익은 이자비용, 유가증권매각손실, 유가증권평가손실, 지분법평가손실이 있습니다. LG상사는 그중 이자비용이 500억 가까이 있습니다. 그말인 즉슨 부채가 많다는 뜻을 가집니다.
현금을 4300억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못지 않게 LG상사의 1년안에 갚아야하는 현금은 1300억원이고 매입채무는 1조가 넘습니다. 부채가 생각 보다 많습니다.
LG상사 주가 전망
LG상사 주가를 보시면 이와 같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떨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으로 인해 최근에는 크게 올랐지만 작년과 비교해서는 턱없이 못미치는 주가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LG상사를 지금 매수하셔서 홀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0억 원은 LG상사 시가총액의 5/1 상당으로 큰 돈입니다. 어쩔 수 없이 주주들에게는 엄청난 호재입니다.
또한 LG상사는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대주주가 LG그룹이기 때문입니다. 배당을 줘야 LG그룹에게도 돈이 들어옵니다. 중장기적으로 홀딩해도 나쁘지 않을 주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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